대학원

대학원소개

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는 1999년 2학기부터 대학원이 신설되어 현재 '산업 및 조직심리학', '공학심리학', '소비자 광고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 다섯개의 전공과정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2015년 현재 박사과정 25명, 석/박 통합과정 2명, 석사과정 40명이 재학중이며, 졸업생은 국내/외로 진학하거나, 대기업 인사부서, 인적자원관리 컨설팅 업체등의 다양한 기업체에서 전공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8명의 교수님들의 지도하에 67명의 석,박사 학생들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산업심리학과 대학원의 교육목표는 심리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 및 조직심리', '공학심리학', '소비자 광고심리학', '상담심리학', '코칭심리학'에 대한 기초과목과 최신 분야를 습득하여, 학계 또는 학제간 연구 및 다양한 연구프로젝트의 참여와 실험 실습을 통해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다섯 분야에서 모두 국내 최고의 전공과정으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본 대학원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에는 모두 국외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세 분의 교수님이 계십니다. 대학원에서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이 개설되어 있는 전국의 약 15개 대학 가운데 대부분의 대학이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 분야의 교수 1명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해서 본 대학원은 세 분의 교수님이 계시기 때문에 타 대학에서는 개설할 수 없는 산업 및 조직심리 분야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과목들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수님들의 연구 또는 프로젝트 수행 역량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자부하고 있으며, 대학원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에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산업 및 조직심리 전공은 심리학의 기본원리를 일터에 적용시킨 학문으로서 산업심리학과 조직심리학을 합쳐서 산업 및 조직심리학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산업심리학은 산업 및 조직심리학의 가장 전통적인 분야로서, 어떤 직무(Job)에 필요한 인간의 기술과 능력이 무엇인가를 알아내어 직무에 적합한 사람을 선발하고,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 및 훈련시키는 과정을 개발하고, 파악된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배치하고, 합리적으로 평가하여 임금이나 승진을 결정하는 내용을 주로 다룹니다.

조직심리학에서는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 내의 인간 행동과 태도에 관한 연구와 조직의 변화와 적응을 주로 다룹니다. 조직심리학 분야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연구 주제들은 종업원들의 경력을 어떻게 개발시켜주고, 이들의 만족과 동기를 어떻게 향상시키고, 관리자의 바람직한 리더십 스타일은 무엇이고, 종업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어떻게 감소시키고, 조직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조직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의사소통을 어떻게 증진시키는지 등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소비자 심리학은 소비자의 제품 탐색, 평가, 구매, 사용, 처분 과정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소비자 심리학은 심리학의 제반 이론과 원리를 바탕으로 제품과 관련된 소비자의 심리, 소비자해동의 특성, 구매 의사 결정 과정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소비자 행동의 내적 과정에 동기, 성격, 태도 등의 소비자 개인 변수와 가족이나 집단, 마케팅과 사회적 상황, 문화 등의 외부 환경 변수가 어떻게 관련되는지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광고 심리학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의 중요한 요소인 광고가 소비자의 제품 선택, 구매, 구매 후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가를 심리학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광고의 노출로부터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 반응을 통한 제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광고 정보처리 과정과 이에 영향을 주는 소비자의 동기, 지각, 기억, 학습, 태도 등과 같은 다양한 심리적 변인들의 역할을 다룸으로써 효과적인 광고의 작용을 이해하는 응용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공학심리학 (Engineering Psychology)은 인간의 고위인지기능 (주의, 학습, 기억, 언어, 의사결정, 문제해결)을 연구하는 인지심리학과 인간의 감각과 지각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연구하는 지각심리학을 인간이 관여하는 산업 장면, 디자인 분야, 인공물 설계에 응용하는 분야입니다. 응용을 위하여 공학심리학의 기초인 인지심리학과 지각심리학을 연구하며, 기초지식을 기반으로 하여 인간이 관련된 전 분야에 응용을 합니다. 특히, 인간이 관련된 분야에 인지심리학과 지각심리학의 지식을 응용하는 것을 흔히 인간요인 (Human Factor) 심리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공학심리전공에서는 대학원생의 주 연구 관심분야에 따라서 공학심리학뿐만 아니라 기초 심리학인 지각심리학 또는 인지심리학을 주 전공으로 하기도 합니다. 현재 공학심리 전공 연구실에서 주로 연구하는 분야는, 3차원 공간지각에 관한 정보처리 매커니즘 연구 및 이의 3D 디스플레이 설계에서의 휴먼팩터 분야에의 응용, 운동지각, 시각-촉각 상호작용 연구, 시각적 의식(Visual Consciouness), 자기신체지각 (Proprioception), 눈 운동과 관련된 공간속성의 왜곡된 지각, 가상현실에서의 시각/촉각 관련 휴먼팩터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2분의 교수가 계십니다.
코칭심리는 심리학의 이론과 접근방법을 코칭에 응용한 학문으로서, 비즈니스코칭 (또는 리더십코칭), 커리어코칭, 학습코칭, 라이프코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이 원하거나 목표한 바를 스스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개인의 수행, 웰빙 및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전공입니다.

코칭심리전공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광운대학교 산업심리학과에서 개설되었고 현재, 석사와 박사, 그리고 석박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칭심리 분야의 이론, 모형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코칭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 결과물을 만들어냄으로써 국내 코칭심리 분야에서 선두자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칭심리는 상담이나 임상심리에 비해서 심리적 문제가 약한 일반인들을 주 연구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경쟁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는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삶이나 일하는데 있어서 지금보다 좀 더 행복해지거나 나아지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코칭심리 전공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개인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여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 전공이며 미래가 기대되는 전문 분야입니다.

현재 코칭심리전공에서 개설하고 있는 교과목은 아래와 같으며 자세한 내용은 산업심리학과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대학원 교육과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급사회심리, 긍정심리코칭, 행동변화코칭, ACT코칭, 고급커리어코칭, 비즈니스코칭, 코칭심리사례연구1, 코칭심리사례연구2.
상담이란 내담자와 상담자가 서로 관계를 맺고 내담자의 치료, 예방, 성숙을 돕는 목적으로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임상심리학이 정신질환이나 심한 행동장애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추는데 비해 상담심리학은 태도상의 문제나 심리적 갈등의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을 주로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비교적 가벼운 성격장애나 우울 및 불안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다루고 학습문제, 진로문제, 가족문제, 성격문제 등의 인간생활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상담합니다. 그리고 각종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하기도 하며 다양한 집단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상담진로는 크게 상담실무가와 상담연구자로 나누어집니다. 상담실무가는 진로, 적성, 학습, 성격, 지능, 정서적, 행동적 증상 등에 대해서 문제를 호소하거나, 변화를 모색하는 개인에게 상담서비스, 심리교육, 심리검사, 컨설팅,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도움을 줍니다. 상담연구자는 끊임없이 상담관련분야에 대해 꾸준한 자기개발과 관련 지식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상담연구자는 다양하고 의미있는 상담분야와 연구실적이 필요하며,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연구 실적을 발표하고, 관련 학회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